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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원식, 尹에 “무슨 비상계엄인가” 반대… “다른 수석도 그런 취지 말”

2025-02-11 90 Dailymotion

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1일 12·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“그건 절대 안 된다. 무슨 비상계엄인가”라는 취지로 말했고, 몇몇 수석들도 그런 취지로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신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“논리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 일단 계엄 선포가 적절한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했다”며 이같이 말했다. <br />   <br /> 또한 신 실장은 지난해 3~4월 만찬 자리에서 있었던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“계엄까진 생각하지 못했다”며 “적절치 않다고 의견을 표했다”고 증언했다. <br />   <br /> 그는 윤 대통령의 당시 발언에 대해 “법적인 문제를 떠나 어떤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좋은 솔루션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한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 <br /> 신 실장은 지난해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삼청동 안가에서 열린 윤 대통령 주재 만찬에 자신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, 조태용 국가정보원장,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참석했으며, 당시 윤 대통령이 시국과 관련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. <br />   <br /> 그는 “(윤 대통령이) 울분까지는 아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한다”며 “(윤 대통령이) 혼자서 길게 얘기했다기보다 1시간 동안 대화를 주도했고, 저희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한 자리였다”고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또한 윤 대통령의 발언과 군과의 연계성에 대해 신 실장은 “법령보다는 군이 현실 정치에 역할을 하는 것 정도로 이해했다”며 “계엄까지 생각은 못 했고 저는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”고 말했다. <br />  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13181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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