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헌재에 출석했던 윤 대통령은 변론을 끝까지 보지 않고 구치소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서 윤 대통령이 변론을 다 보지 않고 구치소로 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6시 20분쯤 윤 대통령이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후에 있었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신문까지 심판정에서 지켜봤고요. <br /> <br />백종욱 전 차장 신문은 대기실에서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신문이 진행될 때쯤 윤 대통령이 떠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치소에 도착한 화면도 저희가 조금 전에 전해드렸고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윤 대통령이 현재 진행되는 증인들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의견을 밝힐 게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는 오늘 나왔던 증인신문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같은 경우에는 선관위에 대한 보안점검 당시 국정원에서 보안업무를 담당했던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백 전 차장은 선관위 시스템이 최고의 보안 수준이 유지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여러 취약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외부로부터 내부 침투가 가능한 걸 포함해 문제점을 확인했고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었다고 점검 결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부정선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, 그럴 의혹이 있는지가 관점인데 이건 국회 측에서 신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측은 부정선거가 이어지려면 많은 사람이 조직적으로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요. <br /> <br />그런데 백 전 차장은 백 전 차장은 부정 선거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선거 관련 부분은 점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부정선거를 같이 보면 안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선거 조작이나 개입보다도 선거 시스템 마비되거나 파괴됐을 때가 두려웠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에 대해서 윤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이어지는 신문에서 국정원 점검 자체가 부정선거를 확인하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건 확인했고요. <br /> <br />다만 의도를 가지고 행위를 하면 실현될 조건이 갖춰진 것 아니냐고 백 전 차장에게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백 전 차장은 이 질문에 점검상에서 나온 부분이다라고 답변을 했고요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111953151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