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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, 폭설 뒤에도 낙설·눈사태 위험 여전...7명 사망 / YTN

2025-02-11 0 Dailymotion

일본에 몰아친 최강 한파와 폭설은 한풀 꺾였지만, 건물에 쌓인 눈이 무너지거나 눈사태가 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설 작업을 하던 노인 7명이 숨졌고, 눈사태로 온천 여행객이 무더기로 고립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제설 작업이 한창이던 중 산비탈에 쌓였던 눈이 도로 위로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작업자들이 황급히 피신하면서 접근하는 차량을 향해 물러나라며 손을 흔듭니다. <br /> <br />[운전자 : 눈사태다! 돌아가죠. 위험하네요.] <br /> <br />7시간 반 전쯤에도 같은 장소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사태로 길이 막히면서 인근 온천 숙박객 수십 명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[숙박시설 관계자 : 돌아갈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는 손님들이 많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은 지난주 최강 한파와 폭설이 몰아쳤는데, 니가타현은 최대 330cm, 야마가타현은 304cm까지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은 그쳤지만, 눈사태와 건물에 쌓인 눈이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장시간 쌓인 눈 덩어리들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순식간에 떨어지는 모습을 주택가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작업자 : 제가 있는 곳에 떨어진다면, 잠시도 버틸 수 없고 빠져나갈 수도 없는 큰 눈이라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지난 일주일 동안 집 근처 눈을 치우다가 눈에 깔리는 사고 등으로 7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[사망자 유족 : 1초 차이로 눈에 깔리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.] <br /> <br />쌓인 눈에 차들이 도로 한복판에서 고립되는 상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날이 따뜻해지면서, 눈이 많은 쌓인 곳일수록 눈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20127005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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