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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살 발레리노 금의환향…로잔 콩쿠르 우승자의 콤플렉스?

2025-02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적인 로잔 발레 콩쿠르를 제패한 첫 한국인 발레리노, 박윤재가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16살의 나이, 압도적인 기량에도, 숨기고 싶은 게 있었다는데요, 김재혁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앳된 얼굴의 소년이 미소를 머금고 공중으로 날아오릅니다. <br> <br>시원시원한 점프와 파워 넘치면서도 안정된 회전 기술을 유감 없이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열 여섯 살 박윤재는 자신의 장점을 살려 역동적인 안무로 유명한 '파리의 불꽃' 연기를 깔끔하게 소화했습니다. <br> <br>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손꼽히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압도적 연기입니다. <br> <br>이 콩쿠르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가 입상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[박윤재 / 서울예고] <br>"기계처럼 하는 무용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, 색깔 그리고 해석 이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." <br> <br>신체적인 약점은 엄청난 운동능력과 기술, 그리고 예술성으로 극복했습니다. <br> <br>[박윤재 / 서울예고 2학년] <br>"다리가 두꺼워서 몸이 무거워 보인다. 엄청나게 콤플렉스였어요. 그런 점을 자신의 매력으로 살리고 색깔로 살려서…" <br> <br>이번 콩쿠르 현대 발레 공연에서는 유연성을 살린 세밀한 연기로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성도 과시했습니다. <br> <br>한국 발레의 기대주 박윤재는 앞으로 개성 넘치는 무용수를 꿈 꿉니다. <br><br>[박윤재 / 서울예고] <br>"반짝반짝 빛나는 약간 별처럼 별처럼 개성 있고 무용수는 찬란하게 빛나는 게 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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