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에 가입하는 것은 현실적인 종전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간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 협의체 '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'(UDCG)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크라이나 국경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2014년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것도 비현실적인 목표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전쟁이 더 길어지고 고통만 커질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그세스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장 방안으로 미군을 파병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향후 휴전 협정 이행을 감시할 평화유지군 파견이 유럽 동맹들의 몫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미국이 더는 불균형적인 관계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유럽이 압도적으로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신의 SNS를 통해, 나토가 외교 클럽이 아닌 강력하고 치명적인 군대가 돼야 한다며 나토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헤그세스 장관이 취임 후 나토 본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,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회의에 이어 현지 시간 13일에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국방장관회의 핵심 안건에 방위비가 포함된 만큼 헤그세스 장관은 나토 유럽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 확대를 압박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22342320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