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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권 가계대출 열 달 만에 뒷걸음..."둔화 계속" / YTN

2025-02-12 0 Dailymotion

은행권 가계대출이 두 달째 내림세를 이어가면서, 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도 열 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담보대출이 둔화한 건데, 한국은행은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은행권이 내준 가계대출 규모는 두 달째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월 기준 잔액이 1,140조 5천억 원으로, 직전 달보다 5천억 원 준 겁니다. <br /> <br />부문별로 보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조 원 넘게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초 성과급에 더해 설 상여금까지 들어오면서 가계 여력이 늘어 대출 수요가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이 1조 7천억 원 늘긴 했지만, 지난해 8월 전후 급증세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직전 달보다는 증가 폭이 다소 커졌는데, <br /> <br />새해 들어 은행이 가계대출을 다시 취급하면서 지난해 2금융권으로 갔던 수요가 되돌림을 보인 영향입니다. <br /> <br />이같이 풍선효과가 사라지면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오름폭은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2금융권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9천억 원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이후 열 달 만의 하락 전환입니다. <br /> <br />[박민철 /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 : 지금 주택 시장이 조정 흐름을 보여서 은행이랑 비은행 합친 주담대 숫자는 조금씩 줄고 있거든요. 전반적으로는 계속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집값 내림세 속에 거래량도 줄고 있는 만큼 금융권 가계대출 둔화 흐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장 이번 달에는 상여금이 집중됐던 1월 효과가 사라지면서 기타대출 감소 폭이 줄어 가계대출이 반짝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130521431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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