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는 오늘(13일)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변론에서는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재판부 직권 신문도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이 탑승한 호송차는 오늘 오전 9시 3분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 8시 36분에 구치소를 출발했으니까 도착까지 30분 정도 걸린 겁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헌재 앞에는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의 집회와 탄핵을 찬성하는 단체의 기자회견 등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헌재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이른 아침부터 경비 태세를 철저하게 강화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헌재 정문 앞 도로에는 경찰 버스가 겹겹이 세워져 있고요. <br /> <br />외부인이 담을 넘는 일이 없도록 담장 앞까지 경찰차로 막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 내부에도 경력이 투입됐는데, 경내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출입증이나 신분증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증인 신문 관련 내용도 정리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, 그리고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증인으로 나섭니다. <br /> <br />조지호 경찰청장은 증인 신문이 잡혀있었지만,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조 원장과 김 전 청장에 대한 신문에서는 주요 인사 체포조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방첩사로부터 주요 인사 체포 명단을 전해 들어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조 원장을 통해 이런 진술을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해서는 재판부 직권 신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단장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란 지시를 받았다고 지목된 인물로, 이 부분에 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8차 변론은 현재까지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기일인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강의구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,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 증인 신청이 기각된다면 탄핵심판 절차는 조만간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을 듣는 최종 변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130948591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