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대통령 탄핵 심판 막판 변수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원래 오늘 8차 변론이 정해진 마지막 기일이었는데요. <br> <br>헌재가 다음주 화요일 9차 기일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측이 한덕수 총리, 홍장원 전 1차장 등 증인 5명을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도 내일 전원회의를 열고 채택 여부를 추가 논의합니다. <br> <br>헌재의 결정에 따라 헌재 탄핵 심판 선고일이 정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 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] <br>“9차 기일은 2월 18일 오후 2시입니다. 오후 2시에는 지금까지 채택 되었지만 증거조사를 하지 않은 증거에 대해서 조사를 하겠습니다.”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9차 변론기일이 오는 18일로 잡혔습니다. <br> <br>헌재는 이날 현재까지 채택된 증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국회와 대통령 양측이 각각 2시간 씩 지금까지 나왔던 주장과 입증을 정리할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내일은 추가 증인 채택 여부를 논의할 재판관 평의도 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증인 5명을 심판정에 부를 지를 결정하는 논의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 측은 증인 채택도 결정하기 전에 9차 변론기일을 바로 잡은 재판부에 항의했고,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말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] <br>“화요일에 각 2시간씩 부여하신 의미가 증인 신청 평의에 대한 결과를, 뭔가 어떤 방향을 이미 가지시고 하시는 것인지.” <br>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] <br>“말 그대로입니다. 제 말을 자꾸 의미를 부여하지 마시고. 이게 제가 진행하는 대본입니다. 이거 제가 쓰는 게 아닙니다.” <br> <br>내일 재판부 평의에서 증인 추가 채택이 결정되면 최소 한두 차례 변론 기일이 추가됩니다. <br><br>반대로 채택 증인이 없으면 추가 기일 지정 없이 변론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