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해 피싱 범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어제(13일)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한 뒤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싱조직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메일(@citizen.seoul.kr)을 해킹해, 지난달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싱 메일은 서울시 또는 서울시 공무원을 사칭하며,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하지 묻는 내용으로 악성코드가 숨겨진 파일이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킹 과정에 사용된 IP 주소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'김수키'가 과거 범행에 썼던 IP와 같은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서울시도 어제(13일) 해킹 사실을 언론에 공지하고, 서울시 공식메일(@seoul.go.kr)이 아닌 이메일은 열람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140002032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