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반려견을 창 밖으로 던진 부모의 만행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심지어 10살 아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벌어진 입니다. 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여성이 현관문 밖으로 물건을 집어던지더니 복도에 나온 개 목덜미를 집어 듭니다. <br> <br>옆에 있던 남성이 개를 낚아채 던져버립니다. <br> <br>이를 지켜보던 아이는 남녀가 집으로 들어가자 황급히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. <br> <br>이들은 다름아닌 10살 아이의 부모, 개는 가족이 키우던 반려견이었습니다. <br> <br>2층 창문 밖으로 던져진 개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다리가 부러지며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동물보호단체는 고소, 고발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견주에게서 개의 소유권을 넘겨받았습니다. <br> <br>[함형선 / 위액트 대표] <br>"개를 바깥에 던졌을 때 이 아빠는 정말 잠시라도 '이 개를 죽이려고 했었던 건 아닐까'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" <br> <br>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. <br><br>택시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정류장을 덮칩니다. <br> <br>SUV차량과 택시가 부딪히는 1차 추돌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버스정류장까지 튕겨 나간 겁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라고요. 택시는 이렇게 혼자 반대로 이렇게 혼자 돌려져 있고, SUV 하나는 부서져 있고." <br> <br>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3명이 다쳤고 두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에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