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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피 쉬운 1층에서만 6명 사망...피해 큰 이유는? / YTN

2025-02-14 1 Dailymotion

이번 리조트 공사장 화재로 6명이 숨지는 큰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작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대피가 쉬운 1층에서 모두 발견됐는데,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가 무엇인지 차상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리조트 건물 1층이 잿더미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장재들은 타거나 녹아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개장을 앞두고 실내에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던 작업자 6명은 모두 연기를 마셔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는데 발견 장소는 상대적으로 대피가 쉬운 1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이 대피로를 막았을 가능성과 함께 연기 때문에 어두워진 실내에서 대피 방향을 찾기 힘들었을 거란 추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홍문식 / 부산 기장소방서장 : 추정인데, 대피 중에 인테리어 자재, 장애물이 발생해서 대피로를, 방향감각을 잃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사망자들이 나온 1층과 달리 위층에 있던 작업자들은 빠른 속도로 번지는 연기를 피해 무사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 현장 곳곳에 쌓여 있는 인테리어 내장재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, 작업자들이 대피할 틈도 없이 불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사 자재는 불에 잘 타는 가연성 물질이 많은 탓에 실내에서는 더 큰 피해를 낼 위험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이영주 /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인테리어에 쓰는 재료들이 탔을 때 많은 농연(짙은 연기)과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도 훨씬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조만간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142146506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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