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하얼빈에선 아시안게임이 한창이지만, 캐나다 밴쿠버에선 군 복무 중 다친 각 나라 상이군인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, '인빅터스 게임'이 한창인데요, 우리나라에선 모두 11명의 상이용사가 참가해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용기 등을 다졌습니다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흰색 빙판 위, 노란색 스톤을 노려보는 한 한국 선수. <br /> <br />손에 든 스틱에 온 신경을 담아, 빙판 다른 끝을 향해 스톤을 보냅니다. <br /> <br />푸른색 복장을 한 영국 선수가 빨간색 스톤으로 이를 쳐 내보려 했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빗겨 나가고, <br /> <br />결국 마지막까지 남은 이 스톤으로, 우승이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, '인빅터스 게임' 휠체어컬링 종목에서 대한민국이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전 세계 상이군인들을 대상으로 창설돼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인빅터스 게임에 23개국에서 5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선 모두 11명이 출전했는데 처음으로 현역 군인들도 참가해 열기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수 /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(현역 군인) : 앞으로도 우리 현역들이 이 게임에 많이 참여해서, 좀 더 스포츠 정신으로 단합(됐으면 좋겠습니다). 앞으로도 더 발전될 수 있는 복지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] <br /> <br />인빅터스 게임 종목은 휠체어컬링을 비롯해 휠체어농구와 좌식배구까지 모두 11개, <br /> <br />이중 우리나라는 모두 7개 종목에 출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5년 전,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얼굴과 왼쪽 다리를 다친 해병대 출신 이한 선수, <br /> <br />국가를 지키다 다친 군인들이 더 예우받길 바라는 마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이 한 /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 :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군 복무를 하다 다친 분들을 위해서라도 군에 대한 보은·선양이나 다친 군인들을 위한 예우 이런 것들이 많이 드높여져야 한다고 생각했고….] <br /> <br />레슬링 전공으로 한국체대를 졸업한 엘리트 스포츠인이었던 이환경 선수, <br /> <br />군 복무 중 장애를 얻어 꿈을 접어야 했지만 <br /> <br />인빅터스 게임 휠체어컬링 부문 금메달, 알파인스키 은메달, 그리고 스켈레톤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환경 /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 : 이렇게 인빅터스 게임에 참여하면서 아니구나, 내 능력이 조금 더 있다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150535005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