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기장군 리조트 공사장 화재 원인을 수사하는 경찰이 목격자 진술과 공사 관련 서류, CCTV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감식은 내일(16일) 오전 진행할 예정인데요,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유가족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화재로 숨진 6명은 건물 1층에서 내장재나 가구 등을 설치하거나 청소 작업 중이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이 어디서, 어떻게 시작했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리조트 공사장에는 하청 업체 40여 곳의 작업자 8백여 명이 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신고자는 1층 수영장 옆 단열재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지만, 경찰 조사에서는 배관 등이 모여 있는 이른바 '피티룸'에서 연기를 목격했다는 다른 작업자 진술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배관 절단과 용접 작업을 하던 6명에 대해선 대면 조사를, 구조된 피해자에겐 전화로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CCTV, 공사 관련 서류 등도 분석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일단은 안에는 (CCTV가) 없습니다. 바깥쪽 (CCTV를) 떼 왔는데 큰 단서는 안 되겠지만 다방면으로 수사해야 하니까 CCTV를 분석하고 있거든요.] <br /> <br />화재원인 조사는 현장 합동감식 이후 세밀하게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,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고용노동부 장관 (중앙사고수습본부장) : 여러 가지 조사해야 할 부분, 또 앞으로 고쳐야 할 부분, 또 책임자에 대한 응분의 처벌 문제, 이런 것들이 함께….] <br /> <br />애초 27명을 경상으로 분류했던 소방 당국은 연기를 마신 26명을 뺀 1명만 경상자로 재분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151756422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