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SNS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 튀르키예가 올해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는 법적 규제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미디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병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월 튀르키예 사회는 한 소년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11세 소년이 동영상 플랫폼에 영상을 올리기 위해 몸에 손 세정제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가 숨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SNS의 무분별한 노출로 인해 다양한 사회 문제가 잇따르자 튀르키예 정부는 결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를 일으킨 SNS 플랫폼의 순차적인 접속 차단에 이어, <br /> <br />올해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자율성을 제한하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튀르키예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후세인 / 튀르키예 시민·튀르키예 청소년 SNS 금지법 찬성 : SNS에서는 여과 없이 아이들이 모든 걸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. 사기 사건이나 음란물에 더 쉽게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18세가 되기 전까진 절대로 허락하지 않으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[제이넵 / 튀르키예 시민·튀르키예 청소년 SNS 금지법 반대 : (청소년의) SNS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. 엄마에게 허락받고 SNS를 사용하고 싶지 않아요. 제가 하고 싶을 때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어요.] <br /> <br />한 조사에 따르면, 튀르키예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5,700만 명으로 인도와 미국,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5위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만연한 우회 접속 등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가족 중심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엘리프 오즈 첼릭 / 튀르키예 SNS 중독심리상담소장 : (청소년 SNS 금지) 규제는 긍정적인 시작이지만, 실행 가능성에 있어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습니다. 아이들은 결국 다른 방법을 통해 SNS를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. 가장 효과적인 청소년 SNS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는 부모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튀르키예 정부는 연령별 차등적 SNS 접속 제한 규제를 도입하는 동시에, <br /> <br />지자체가 주도하는 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병인 (bgy06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60316316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