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달 들어 금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골드바와 골드뱅킹 판매액이 역대 최고액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바 품귀가 벌어지면서 실버바 판매도 폭증해 역시 판매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류환홍 기자! <br /> <br />이처럼 금 투자 열기가 이는 이유가 뭘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데요,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관세 정책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금값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고, 금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 늦기 전에 금을 사려는 심리가 크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대 시중은행의 이달 골드바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과 신한, 하나와 우리,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일까지 골드바 판매액이 40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 135억 원의 3배,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 원의 20배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골드바 판매액은 3일만 해도 20억 원 수준이었지만, 5일에 40억 원, 7일에 5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바 수요 급증에 한국조폐공사는 금 수급에 차질을 빚어져 시중 은행에 대한 골드바 공급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골드바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풍선효과로 실버바 수요도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과 신한, 우리와 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13일까지 실버바 판매액은 5억 원으로, 지난달 같은 기간 3천만 원의 15배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바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,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액이 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가히 폭발적입니다. <br /> <br />실버바 수요가 갑자기 몰리자 은 수급에 차질이 생겨 은행들에 실버바를 공급했던 한국금거래소는 실버바 공급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바 이외 다른 골드뱅킹과 금 ETF 등 다른 금 투자 수단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과 신한, 우리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골드뱅킹, 즉 은행 계좌에서 금을 사고파는 거래 잔액은 8,969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ETF 6종목 순자산 또한 한 달 전보다 35% 정도 증가한 1조 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현재 금 투자 열기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금값은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를 하더라도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... (중략)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161123022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