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새벽 국회에 들어온 계엄군이 국회 일부의 전기를 끊으려 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관련 국회 내부 CCTV를 공개하고, 일부 증언으로만 언급됐던 단전 조치가 실제로 이뤄졌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공개된 CCTV를 토대로, 지난해 12월 4일 새벽 김현태 707특임단장 등 계엄군은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사이 통로를 소방호스로 묶어 통제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군은 이어 지하 1층의 분전함을 열어 차단기를 내렸고, 본관 지하 1층 일부의 단전 조치가 5분 48초간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만약 계엄군이 지하가 아닌 본관 전체의 전기를 끊었거나, 그 조치가 조금 일찍 이뤄졌다면 국회는 어둠 속에서 혼란에 빠져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수사 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, 앞으로 예정된 특위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이나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국회 단전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161223392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