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달 들어 금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골드바와 골드뱅킹 판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바 품귀가 벌어지면서 실버바 판매도 폭증해 역시 판매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골드바 주문을 맞추려 제조에 박차를 가하지만, 금 수급이 어려워 납기일은 10일 이상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가에 붙는 프리미엄은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올랐고, 한국조폐공사가 공급을 중단하며 골드바 구하기조차 힘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수요가 몰리며, 5대 시중은행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의 20배, 지난달의 3배인 40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골드바가 사라지며 실버바 수요도 폭증해 4개 은행의 이달 판매액은 지난달의 15배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이 0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폭발적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금 투자 열기가 과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국 중앙은행들도 금 매입에 나서고 있고,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도 관세 부과 입장을 밝히며 금 수급은 더 힘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남용수 / 한투자산운용 ETF본부장 : 트럼프가 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를 하겠다고 하면서 금을 거래하는 국제 딜러들이 금 현물들을 지금 런던에서 미국으로 옮기고 있고, 그렇기 때문에 금 현물에 대한 공급이 지금 제한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골드뱅킹과 금 ETF 등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3개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골드뱅킹, 즉 은행 계좌에서 금을 사고파는 거래 잔액은 8,969억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ETF 6종목 순자산 또한 1조 원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금값은 변동성이 크다며 투자를 하더라도 시기를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합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1617022886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