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아홉 번째 변론을 앞둔 가운데 다음 달에는 선고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대통령 측이 추가 증인을 신청할 가능성, 변호인단 총사퇴 카드를 쓸 가능성 등 변수는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을 맡은 헌법재판소는 이번 달 초부터 '종일 변론'을 진행하며 심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인물 14명에 대한 증인 신문을 마쳤고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의 입장 청취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일 한덕수 총리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을 거쳐 탄핵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 최종 선고는 3월 중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윤 대통령 측이 추가 증인 신청에 나설 가능성은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주 목요일까지 추가 기일이 지정되지 않으면서 절차 종료가 임박했단 관측도 나왔지만, 헌재는 한 총리 등의 신문 기일을 추가로 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'중대 결심'에 나설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윤갑근 / 윤 대통령 측 대리인 :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된다면 대리인단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중대 결심이 어떤 의미인지 심판정에서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,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대리인단 전원 사퇴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헌재법 25조에 따르면 각종 심판에서 당사자는 대리인을 선임해야 재판에 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과 같은 피청구인에게도 이 조항이 적용될지는 미지수인데, 이럴 경우 헌재는 재판관 논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디자인;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171848491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