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, 리무진 타고 경주장 질주…“승리 퍼포먼스”

2025-02-1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대통령, 대형 스포츠 이벤트를 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번엔 카레이싱 대회가 열리는 경주장을 찾아 전용 리무진을 타고 트랙을 질주했습니다. 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 경기장 근처로 다가오자 관중들이 환호합니다. <br> <br>'미국을 다시 위대하게(MAGA)'문구가 적힌 빨간색 모자를 쓰고 나타난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<br> <br>그의 옆에 흰 원피스 차림의 손녀 캐롤리나도 함께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어제 열린 미국 유명 자동차 경주 대회 '데이토나 500'를 직관하러 에어포스원을 타고 온 겁니다. <br> <br>환호에 보답하듯 트럼프는 전용 리무진 '비스트'를 타고 경기장을 질주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입니다. 여러분의 열렬한 팬입니다!" <br> <br>관중들은 트럼프가 차에서 내리자 '47대 대통령'을 의미하는 '47'을 외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미국을 되찾은 지 4주도 안 됐지만 세계는 곧 우리가 어떤 나라인지 알게 될 겁니다." <br> <br>트럼프는 경기 관람 후 "데이토나 500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 속도, 힘, 불굴의 정신에 대한 영원한 찬사"라며 "그 정신이 미국의 황금기를 이끌 것"이라는 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지난 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 미식축구리그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했고 일주일 만에 또 스포츠 경기장을 찾은 겁니다. <br> <br>특히 레이싱 경기가 열린 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는 트럼프의 '텃밭'으로 불립니다. <br> <br>워싱턴포스트는 "트럼프의 레이싱은 공화당 지지자들에 대한 승리 퍼포먼스"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의 파죽지세는 멈추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자신의 행정명령 시행이 위법하다고 지적한 법원에 대해 "조국을 구하는 자는 어떤 법도 위반하지 않는다"며 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의 발언을 인용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