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는 오늘도 탄핵 심판 두고 분주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의원 30여 명이 헌재를 항의 방문했고, 토론회도 열었고요. <br> <br>야당은 국민의힘은 헌재 공격대냐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정연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(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은) 각성하라! 각성하라! 각성하라!" <br> <br>국민의힘 국회의원 30여 명이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했습니다. <br><br>닷새전 지도부 항의 방문에 이어 여당 네번 째 헌재 집단 방문입니다. <br><br>의원들은 헌재가 무죄추정의 원칙을 짓밟으며 반헌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/전 국민의힘 대표] <br>"길거리 잡범에 대한 판결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하지는 않습니다." <br> <br>[나경원/국민의힘 의원] <br>"지금 대한민국의 이러한 혼란을 가져온 국정마비에 헌법재판소도 사실상 공조하지 않았나." <br> <br>당 싱크탱크 토론회에 참석한 당 지도부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대위원장] <br>"엄정하고 객관적인 판결을 내려야 할 헌법재판소가 답을 미리 정해놓고 재판에 임하는게 아니냐는 인상을 국민들께 심어주고 있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상기시키며 "법원 습격 선동도 모자라 이제는 헌법재판소 습격마저 조장할 셈이냐"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>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대통령 관저수비대를 자임했던 국민의힘이 헌재공격대로 변신했습니다." <br> 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가이드라인을 뻔뻔하게 들이대고 있습니다. 이것이야말로 헌법재판소와 탄핵 심판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행태입니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홍승택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