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을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켄터키주에서는 쏟아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속출했고, 북부에는 영하 34도 이하의 살인적 한파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켄터키 주의 한 도시. <br /> <br />폭우로 불어난 물이 도로를 덮칩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불과 한 시간도 안 돼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깁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이 켄터키주에 최대 150mm의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7살 아이와 엄마가 함께 타고 있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<br /> <br />[도널드 모벨리니 / 미국 켄터키주 해저드 시장 : 26피트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30.5피트까지 치솟았기 때문에 모두의 예상을 빗나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정전 속에 수백 명의 발이 묶인 가운데,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켄터키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디 베시어 / 미국 켄터키 주지사 : 우리가 본 놀라운 대응에도 불구하고 우리는이 기상 현상으로 인해 최소 8명의 켄터키 주민을 잃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도 폭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치면서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 북부 지역에는 살인적 한파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기상청은 화요일까지 북부 평원 지역에 수은주가 영하 34도 이하로 떨어져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72043092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