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 불이 난 무학여고 건물에 대해 관계 당국이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감식 결과, 당국은 배관 동파를 막기 위해 감아둔 열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5일 불이 났던 서울 행당동 무학여고. <br /> <br />새까맣게 탄 건물 곳곳을 화재 조사관들이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급식실 건물에서 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이 진행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,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4시간여에 걸쳐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소방은 신고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봤는데, <br /> <br />감식 결과, 1층 상하수도 배관의 동파 방지를 위해 감아놓은 열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계 당국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사를 더 진행해 화재 원인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건물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 11대가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입학식과 개학식 등 학사일정을 정상 진행하고 운반 급식으로 전환해 학생들 급식도 차질 없이 제공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확보한 화재증거물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동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172247542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