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 구치소에 있는 곽종근 이진우 여인형 문상호 등 계엄군 사령관들, 일반인 접견이 금지돼 있는데요.<br><br>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. <br> <br>강보인 기자입니다.<br><br><br>[기자]<br>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이진우, 여인형 곽종근, 문상호 등 계엄군사령관 4명에 대한 일반인 접견금지 조치를 풀어야한다며 긴급 구제를 신청한 건 지난 13일. <br> <br>인권위원회 김용원 상임위원 주도로 오늘 군인권보호위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위원회는 '군사법원의 일반인 접견 등 금지 조치는 인권침해'라는취지로 의견표명을 하기로 결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긴급 구제신청은 인권위법에 따라 "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"이라는 이유로 각하했습니다. <br><br>오늘 회의에는 위원 3명이 참석했는데, 모두 인권위의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에 찬성한 위원들이었습니다.<br> <br>[김용원 /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] <br>"네 결론을 내렸습니다. (3명 만장일치였던 거죠?) 그렇습니다." <br> <br>일부 인권위 비상임위원은 오늘 회의 참관이 거부당했다며 항의도 했습니다. <br> <br>[원민경 /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] <br>"아무런 자격이 없는 김용원 위원은 사퇴하십시오." <br> <br>의견표명은 해당 기관에 인권위 의견만 전달한다는 점에서, 권고결정문을 보내고 90일 내에 관련 기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구제 신청보다는 약한 조치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