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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, 10차 변론기일 변경 요청 거부…1시간 늦추기로

2025-02-1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 시작합니다. 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의 탄핵 심판 10차 변론이 모레 오후 3시로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재판 일과 겹치니 닷새 늦춰달라는 대통령 측 요청을 헌법재판소가 거부했습니다.<br> <br>대통령 사정만 봐줄 수는 없다고요. <br> <br>대신 대통령 측의 요청을 일부 반영해 재판 시간을 1시간 늦춰주기로 했습니다. <br> <br>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 헌법재판소는 윤 대통령 측이 요청한 10차 변론기일 변경 요청을 받아주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예정대로 20일 오후에 변론을 열어 증인신문을 하기로 확정한 겁니다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] <br>"첫 번째, 공판준비기일이 오전 10시고 오후 2시에 탄핵재판을 잡으면 시간적 간격 있는 점. 둘째, 변론기일에는 당사자, 재판부, 증인 일정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재판부가 주 4일 재판을 하고 있고 증인 조지호에 대하여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하는 점" <br> <br>10차 변론기일에는 한덕수 국무총리와 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, 조지호 전 경찰청장이 증인으로 채택돼 있는데, 모두 대통령 측 증인이라는 점도 이유로 들었습니다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] <br>"10차 변론은 피청구인 신청한 증인 3명을 신문하는 점을 종합하여 2월 20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. 양 당사자 측에서는 이러한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대통령 측은 20일 오전 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 내란죄 형사재판 첫 공판준비기일에 구속취소 심문까지 준비할 내용이 많다며, 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대통령 대리인단] <br>"다음 기일을 거부하거나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다음 기일이 형사사건 변론 준비와 구속 취소 청구에 대한 심문기일입니다. 재판을 부득이 참석하지 못 할 사유가 발생할 수 있어서 가능하면 시간을 조정해주실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의논을 해주십사하고 말씀을 드립니다." <br> <br>결국 헌재는 20일 탄핵심판 시작 시간을 2시에서 3시로 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모레 10차 변론기일을 끝으로 증인신문이 사실상 끝날 걸로 예상되는 상황이라, 대통령 탄핵심판은 사실상 이달 중 최후 변론과 3월 중 선고만 남겨놓게 됐다는 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희현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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