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공천 개입 의혹'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가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를 향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시장은 거리낄 것 없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공천 개입 의혹'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,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옮겨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과 관련된 의혹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 측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비용을 사업가 김 모 씨에게 대납하게 한 의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명 씨, 오 시장, 오 시장의 후원자가 만났다는 이른바 '3자 회동 의혹'도 제기된 가운데, <br /> <br />오 시장 측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며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빨리 밝혀달라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시장에게 제기된 의혹은 지난 2022년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명 씨 측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 박 모 씨가 대신 부담하게 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홍 시장은 자신은 명 씨와 어울린 일도 없고 관계도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지검이건 야당이 추진하는 특검이건 상관없으니 샅샅이 조사해 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명 씨 변호인은 명 씨가 오 시장과 홍 시장에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여태형 / 명태균 씨 변호인 : 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시장에 대해서는 일단은 여러 차례 입장문을 밝혔지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신 건 맞으십니다.] <br /> <br />여권 잠룡들을 향한 명태균 씨의 공세가 그치지 않는 상황. <br /> <br />명 씨의 주장이 진실인지 아니면 허구인지 정치권은 물론,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182035432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