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이 연기를 요청했던 10차 변론을 기일변경 없이 그대로 20일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오늘(18일) 오후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이같이 밝히면서, 다만 시간은 기존보다 1시간 늦춰 오후 3시부터 변론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행은 윤 대통령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은 20일 오전 10시이고,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오후로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과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3명을 신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들 증인 가운데 하나로, 앞서 헌재에 2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냈던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선 구인영장을 발부해 집행을 촉탁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20일 변론에서는 오후 3시 한덕수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, 7시에는 조지호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 측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만큼 같은 날 오후 2시에 헌재에 출석하는 게 어렵다며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182234065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