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은 그제(17일)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처리가 불발된 '명태균 특검법'을 두고,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키는 경우 재의요구권 행사를 적극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특검법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특검법이 통과되면 국민의힘 총선 과정 전반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며 법안 자체가 사전 선거 운동의 도구로서 여당과 유력 정치인을 노골적으로 겨냥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훈 정책위의장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, 특검은 진행 중인 수사의 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됐을 경우 예외적·보완적으로 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명태균 씨는 현재 기소까지 마쳤고, 재판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정쟁 유발은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190039341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