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정치에 관여한 거로 비치거나 오해할 수 있는 사안에 대단히 거리를 둬야 함에도 그 영역 안으로 들어가버렸다며 대단히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은행법엔 한국은행의 중립성, 정치 활동의 금지조항을 두고 있다며 이는 그만큼 한은 총재나 한은의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단 의미 아니겠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수장으로서 진심 어린 조언이고 의견 표명이었다고 본다며, 오히려 총재가 적극적으로 참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 대행과 이 총재가 계엄 선포 뒤 F4 회의에서 계엄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한 건 정치 활동이냐며 남들이 항명이라 할지 몰라도 그런 태도야말로 나라와 경제 상황을 우선하는 거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이 총재는 계엄 사태 뒤 심각한 변화가 있을 때 경제를 어떻게 운영하는 게 가장 좋은지는 얘기할 필요가 있다 판단한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재판관 임명 결정에 대해 말한 게 아니라 최고 사령탑에 있는 사람을 흔들면 안 된단 말씀을 드린 거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181829426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