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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, 또다시 폭설 강타...스키객 사망 등 인명피해 잇따라 / YTN

2025-02-19 1 Dailymotion

아오모리현 400cm 적설…곳곳에서 300cm 이상 적설 <br />스키 타던 미국 관광객, 눈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 <br />이번 달 초, 폭설 뒤 제설 작업 중 7명 숨지기도 <br />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 중단·감속운행 등 교통차질<br /><br /> <br />잠시 주춤했던 한파와 폭설이 또다시 일본을 강타하면서, 눈사태에 스키를 타던 사람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거의 5m에 육박하는 눈이 쌓인 곳도 있는데, 열차 운행 중단 등 교통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리는 이미 어른 키 높이 이상으로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쉴새 없이 내리는 눈에, 이젠 치운 눈을 놓을 장소도 마땅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니카타현 주민 : 눈이 더 줄지 않으면 눈을 가져다 놓을 곳도 없어요.] <br /> <br />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서해안선을 따라 북일본부터 서일본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오모리 현은 많은 곳엔 494cm 눈이 쌓이는 등, 곳곳에서 300cm 이상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과 산사태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테 현의 스키장에서는 미국인 관광객이 눈에 파묻혀 숨진 채 발견됐는데, <br /> <br />스키장 코스를 벗어나 스키를 타다 눈사태를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홋카이도에선 스키장 주변을 점검하던 직원이 눈사태에 휘말려 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붕 위에서 쌓여 있던 거대한 눈덩이들도 떨어져 내리며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군마현 시민 : 지붕 위에서 어제 또다시 내렸던 눈이 이렇게 떨어졌어요.] <br /> <br />이번 달 초에도 일주일 사이 집 근처 눈을 치우다가 눈에 깔리는 사고 등으로 7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신칸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감속 운행을 하는 등 교통 차질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이번 한파와 폭설이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,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91917359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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