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내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판과 탄핵 국면의 중대 분수령이 되는 날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의 구속 취소 심문 그리고 내란죄 첫 형사재판이 오전에 열리고, 또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한 핵심 증인들이 출석하는 탄핵 심판 변론이 오후에 열립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, 오후에는 헌법재판소를 모두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구속과 탄핵 모두 직접 설득하겠다고 나서는 겁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형사재판과 헌법재판 대응에 모두 나설 계획입니다. <br> <br>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취소 청구 심문에 직접 참석하고,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탄핵심판에도 잇따라 참석합니다. <br><br>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는 채널A에 "법원에 나가 구속 취소 주장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할 것"이라며 "법 절차대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 밝혔던 대로 출석하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[석동현 / 대통령 변호인] <br>"구속 기간을 초과해서 구속 기소를 한 부분에 대해서 법원에 그 판단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." <br> <br>대통령 측은 구속 취소로 풀려날 경우 여론 결집에 큰 도움이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후에 열리는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은 사실상 마지막 증인신문의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특히 대통령의 체포지시 의혹과 직접 연관돼 있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, 조지호 경찰청장이 출석하는 만큼 탄핵심판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 측은 "내일 두 일정 모두 매우 중요한 일정"이라며 "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탄핵심판 일정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통령이 여론 결집용 메시지를 조만간 승부수로 던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태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