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, 상호관세에 이어 자동차 25% 관세 예고 <br />HD현대중공업 "미 방위산업 강화 돕겠다" 협력 강조 <br />미 해군 지원함 건조·기업 투자 등 협력방안 제시 <br />트럼프 당선 후 "미 조선업, 한국 협력 필요" 언급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우리 수출에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조선 업계가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이는 조선 분야에서 미국의 방위산업 강화를 돕겠다며 빈틈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도 25% 관세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는 더 높은 관세율을 매기겠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시간 18일) : (자동차 관세율은) 아마 4월 2일에 발표하겠지만 25% 수준이 될 겁니다. (반도체와 의약품은요?) 25% 이상이 될 것이고 1년 동안 상당히 높아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 대미 수출 1,2위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 폭탄 예고로 주력산업이 사면초가에 빠진 가운데 조선업계가 빈틈 공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 나선 HD현대중공업은 미국의 방위산업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훈 /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: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 업체 중 하나로서 선박 건조와 수리 분야에서 더 많은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(역내 안보 도전에) 대항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 필요한 해군 지원함 건조와 미국 기업 투자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지훈 /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: 상선에 기반을 둔 해군 지원함 건조에 협력하는 창의적인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당선 직후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, <br /> <br />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해 공화당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워싱턴을 찾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도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조선 분야 협력과 대미 투자 확대 등 '관세 충격'을 완화할 통상 외교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200639227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