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, 민생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은 현대차 생산 현장을 찾아 국내 생산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도입 필요성을 거론했습니다. <br> <br>이런 행보가 통한 건지 중도층 지지율이 올랐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(대한민국 자동차 산업!) 파이팅!" <br> 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대차 생산 공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"기업 성장이 나라 경제 성장의 전부"라며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을 꺼내 들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국내생산촉진세제라 지어놨던데, 적절한진 잘 모르겠어요. 공제제도라 할지 촉진제도라 할지. 뭐라고 부르든 간에 국내 생산을 확충, 지원하기 위한 세제제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." <br> 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황에서, 우리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지원 체제를 마련하겠단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기업 측에서는 대놓고 국내 생산 명목으로 세제 혜택을 받았다간 미국과 통상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며, 간접 우회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민생 성장 행보가 이어지면서 중도층이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<br>당 대표 직무 수행 평가도에서 38%였던 중도층의 긍정 평가가 1년 사이 10%p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보수의 정책도 유연하게 적용하는 태도가 평가받는 것"이라고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