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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형배 ‘대본’ 논란…국민의힘 “장막 뒤 실체 밝혀라”

2025-02-20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이 TF 대본대로 진행하는 거라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발언을 문제삼았습니다. <br> <br>재판관은 꼭두각시고 좌편향된 TF가 좌지우지한다는 의혹인데, 민주당은 사법시스템을 흔드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 8차 변론기일, 대통령 측이 편파적인 진행을 문제삼자,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종이를 흔듭니다. <br> <br>[문형배 /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(8차 변론기일)] <br>"자꾸 오해를 하시는데 이게 제가 진행하는 대본입니다. 이거 제가 쓴 게 아닙니다. TF에서 다 올라온 거고…." <br> <br>국민의힘은 문 대행의 대본 발언을 문제삼으며 배후를 밝히라고 몰아세웠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헌재 재판관들은 꼭두각시이고 실제로는 흑막 뒤에 헌재TF가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탄핵 심판을 조정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…." <br> <br>재판 진행 초안을 써주는 탄핵 심판 TF가 좌편향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권영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연구관들 상당수가 문재인 정부 시절 유남석 당시 헌재 소장에 의해 임명됐고 유 소장은 우리법 연구회 창립 멤버로 알려져 있습니다". <br> <br>[주진우 / 국민의힘 의원(유튜브 '주진우의 이슈해설') <br>"헌법재판관들이 굉장히 살인적인 재판 일정을 하고 있어요. 쉽게 얘기하면 재판관들이 (TF가 작성한 초안을) 뭘 검토할만한 시간이 없는 겁니다." <br> <br>윤상현 의원도 "장막 뒤에 숨은 TF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사법시스템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며 여당을 지적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헌재가 모든 과정을 평의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고 TF도 그 차원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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