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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, K리그 2에서 격돌 / YTN

2025-02-20 7 Dailymotion

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썼던 주역들이 이제는 감독이 돼 내일(22일) 개막하는 'K리그 2'에서 맞붙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개막 전부터 화끈한 입담 대결을 펼쳐 맞대결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리그 2 미디어데이에 나란히 자리를 잡은 인천 윤정환, 경남 이을용, 화성 차두리 감독. <br /> <br />선수 시절, 월드컵에서 최고의 영광을 함께한 뒤, 이제는 상대 팀 감독으로 서로를 겨누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을용 / 경남 감독 : 2부에서 다시 또 윤정환 감독님하고 차두리 감독 만났지만 사실 반갑긴 반가워요.] <br /> <br />[윤정환 / 인천 감독 : 이렇게 지도자로 만났다는 게 좋은 거 같긴 하지만 라이벌 팀들이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[차두리 / 화성 감독 :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했던 사람들이고, 많은 국민을, 축구 팬들을 행복하게 했던 그런 시기였는데 이제는 지도자가 돼서 다시 만났는데….] <br /> <br />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윤정환 감독은 지난 시즌 2부로 강등된 팀을 다시 1부로 승격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졌고, 이을용 감독 역시, 지난 시즌 하위권에 쳐진 팀을 재도약 시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두 팀 감독은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정환 / 인천 감독 : 시합 끝나고는 친하게 지낼 수 있겠지만, 경기장에서는 지고 싶은 마음은 없고…. 홈이니까, 또 개막전이기 때문에 2골 정도로만. 저희가. 괜찮겠어?] <br /> <br />[이을용 / 경남 감독 : 2대 0이요? (인천이) 과연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? 제가 제대로 고춧가루 뿌려보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신생팀인 화성 감독을 맡게 된 차두리 감독은,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고 데뷔 출사표를 던지면서, 2002년 월드컵 세대의 책임감도 잊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차두리 / 화성 감독 : 2002년 세대 선수들, 이제는 감독들이 또다시 한 번 본인의 팀으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K리그 2는 내일(22일), 인천과 경남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현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2210530034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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