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군의 전차들이 아랍에리미트군과 첫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> <br>사막의 거친 모래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임무를 해내며 K-무기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랍에미리트, UAE군의 르미에르 전차와 함께 사막을 가로지르는 우리군의 K2 '흑표'전차. <br> <br>[현장음] <br>"펑" <br> <br>주포를 발사해 가상의 적들을 격멸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펑" <br><br>'명품무기'로 불리는 K9 자주포는 차례대로 불을 뿜어 적진을 초토화시키고, K600 '코뿔소'는 모래를 갈아엎어 아군에게 통로를 열어줍니다. <br><br>현지시각 10일부터 열흘간 UAE에서 진행된 우리 육군 기계화부대와 UAE군의 연합훈련입니다.<br> <br>우리 기갑전력이 UAE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, 국산 무기들은 모래로 덮힌 사막 환경에서도 끄떡없는 성능을 뽐냈습니다. <br><br>특히 K2 전차는 최대 유효사거리인 3km를 훌쩍 넘어선 4.5km 밖의 표적을 100% 명중시키며 UAE군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안유현 대위 / 육군 8사단 기갑중대장]<br>"UAE군과 원팀이 되어 함께 호흡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. 특히, 사막의 광활한 대지에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금 실감했습니다" <br> <br>육군은 UAE 및 카타르 등 중동국가와 연합훈련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,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