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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에서 녹는 혈관 스텐트 개발..."딱정벌레서 영감" / YTN

2025-02-21 132 Dailymotion

기존 스텐트의 단점을 보완한 몸에서 녹는 새로운 혈관 스텐트가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딱정벌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윤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몸의 피가 순조롭게 흐르지 못할 때 사용하는 '스텐트'. <br /> <br />동맥경화증 등으로 혈관이 좁아지는 경우, 혈관을 확장하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몸 안에 들어간 스텐트의 수명은 6개월에서 최대 1년. <br /> <br />이 기간이 지나면 스텐트의 역할은 다하지만, 체내에 영구적으로 금속 스텐트가 남아있는 단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희원 /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 박사 : 체내에 스텐트가 영구적으로 남아있게 되면 만성 염증 반응이나 재협착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체내에서 자연 분해되는 합금 스텐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, <br /> <br />기존 제품은 유연성이 낮아 굴곡진 혈관에서 구조적 파손 등의 부작용 위험이 여전히 존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대 연구진은 '악마의 철갑 딱정벌레'의 겉 날개에서 해답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키틴질 껍질로 구성돼, 차가 밟고 지나가도 끄떡없는 높은 강도와 유연성이 특징. <br /> <br />그 결과 기존 스텐트보다 혈류를 고르게 분산시켜 혈관 내 압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희 /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 교수 : 딱정벌레의 날개 구조를 모사한 새로운 스텐트 구조를 개발함으로써 강성과 유연성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고 이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연구 성과는 금속공학 분야 세계 1위 학술지인 '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'에 게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전북대 기술융합센터 등과 협력해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비임상 실증까지 연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지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지아 (yoonji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20302342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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