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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관세 부과, 한국 예외로 해달라"...민·관 '통상 외교전' / YTN

2025-02-21 2 Dailymotion

미국을 찾은 고위 통상당국자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예외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 요청인데요. <br /> <br />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한 민간 경제 사절단도 백악관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기업이 8년간 1,600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세 폭탄 투하를 예고한 트럼프 행정부와의 만남을 위해 미국 워싱턴 D.C를 찾은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. <br /> <br />4박 5일 동안 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, 시행을 앞두거나 예고된 관세 조치에서 한국은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 대규모 투자로 미국 경제에 기여했고, 한미 FTA에 따라 양국 간 관세가 거의 철폐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호관세는 물론, 시행을 앞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서도 한국을 빼달라는 의견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상하원 의회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 등 한국 기업에 보조금이나 세액 공제를 지원하는 법안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SK 최태원 회장 등 주요 기업 CEO들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도 이틀에 걸친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회장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에게 한국이 미국에 투자한 부분을 강조한 뒤 조선업과 원전, 반도체 등 6개 분야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, 정책의 '예측 가능성'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관계자는 "자신이 만난 20여 개 사절단 가운데 한국 측의 제안이 가장 생산적"이라고 화답하면서,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관세 부과가 국내에 미칠 영향과 다른 나라의 전략을 점검하고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한 미국 대사 대리와 만나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약속한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조만간 방미길에 올라 통상 외교전에 뛰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220001153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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