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1시 반쯤, 미바에 다이스케 공사 불러 항의 <br />외교부 "일, 독도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" <br />외교부 "해당 행사 즉각 폐지를 엄중히 촉구"<br /><br /> <br />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개최한 행사에 일본 정부가 올해도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자, 우리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행사를 즉각 폐지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하라는 성명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 <br /> <br />우리 정부의 대응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가, 시마네현이 주최한 독도 관련 행사에 차관급 공무원을 파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외교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오후 1시 반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서 항의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점, 그리고 관련 지자체 행사에 고위급 공무원을 보낸 것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외교부는 대변인 명의로 성명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면서 관련 행사를 즉각 폐지하라고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독도는 역사적?지리적?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만큼, 일본 정부가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,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문제가 된 행사가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일본 지방자치단체인 시마네현이 오늘 오후 1시 반, 청사 내부 강당에서 독도 관련 행사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05년 독도를 시마네현 행정구역으로 편입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인데, <br /> <br />이를 고시한 날짜가 2월 22일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시마네현은 이날을 지난 2005년 자신들 표현으로 '다케시마의 날'이라고 제정하고, <br /> <br />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20주년으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를 기념해 청사 내부 식당에서 '다케시마 카레'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레 위에 독도 모양으로 밥을 올린 뒤, 깃발을 한가운데 꽂아 110인분을 한정판으로 내놓은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대로 우리 정부가 항의하는 대목인데, 일본 중앙정부가 올해도 이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보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일본 정부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221601473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