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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티에 산림 '활활'...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/ YTN

2025-02-22 0 Dailymotion

바싹 마른 낙엽에 곳곳 불씨 되살아나기 반복 <br />산불 발생 18시간 만에 큰불 잡아 <br />산림 30㏊ 불에 타…화목 난로 불티 원인 추정<br /><br /> <br />강원도 정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화목 보일러에서 튄 불티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,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 위아래로 길게 이어진 빨간 불길. <br /> <br />연기를 내뿜으며 숲을 태웁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정선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건 금요일 저녁 7시쯤. <br /> <br />해가 진 뒤라 진화 헬기가 뜨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세가 험해 인력 투입도 어렵자, 산림과 소방 당국은 밤사이 민가에 방화선을 구축해 확산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 날이 밝자마자 진화 헬기 12대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발생 현장 앞입니다. 진화 헬기가 쉴새 없이 물을 쏟아 붓고 있지만, 날이 워낙 건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을 뿌려도 잠시뿐, 바싹 마른 낙엽 때문에 곳곳에 불씨가 되살아나고 연기가 피어오르기를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, 약 18시간 만인 오후 1시쯤 큰 불길이 모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로 주민 한 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, 임야 30㏊가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민가 화목 난로에서 튄 불티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지역 등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환 / 정선국유림관리소장 : 자그마한 불씨로 인해서 상당한 면적이 불에 타고 또 재산 피해 등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합니다. 우리 국민께서는 조그마한 불씨라도 항상 조심하고 불씨 관리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산림·소방 당국은 산과 가까운 곳에선 쓰레기 등을 태우지 말고, 화목 난로나 담뱃불 등 작은 불씨도 완전히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홍도영 <br /> <br />##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21755518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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