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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방부 간 사직 전공의들 ”입대 시기 자유 달라”

2025-02-22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직 전공의들이 국방부로 몰려갔습니다. <br>    <br>군대를 다녀오지 않은 전공의들인데, 자신들의 입대 시기 결정권을 뺏지말라면서 항의 집회를 열었습니다. <br> <br>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사직 전공의들이 국방부 앞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입대연기 중단하라! 평등권을 보장하라!"<br> <br>이들이 모인 이유, 최근 국방부 발표 때문입니다. <br> <br>국방부 훈령상 전공의는 의무사관후보생으로 등록돼 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로 병역을 마쳐야 합니다. <br> <br>사병으로 복무는 할 수 없습니다. <br><br>퇴직하면 입영 대상자가 되는데, 지난해 집단 사직한 전공의들은 올해부터 입영을 해야 합니다. <br>  <br>문제는 사직한 전공의가 너무 많다는 겁니다. <br> <br>매년 입대하는 의무사관후보생은 1천 명인데 올해는 3배가 넘는 3천3백 명이 입영대상자가 된 겁니다. <br> <br>국방부는 2028년까지 4년간 나눠 입영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. <br>  <br>한꺼번에 받으면 향후 의무장교와 공보의 충원이 안돼 의료공백이 심해진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입대 대기 중인 전공의들을 별도 관리하는 훈령 개정도 추진 중입니다. <br> <br>전공의들은 최장 4년간 허송세월해야 할 판이라며, 입대 시기는 자신들이 결정해야 한다고 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[송하윤 / 사직 전공의] <br>"정부가 미필 사직 전공의 입대를 불법적으로 막으려 한다면 저희도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 및 소송을 진행할 것입니다." <br> <br>대한의사협회 등도 개정된 훈령이 시행되면 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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