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쏟아져 도로가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경기도 고양에선 식당 여주인이 살해됐습니다. <br> <br>김세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화물차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바꾸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콘크리트 조각이 쏟아집니다. <br> <br>도로 위는 뿌연 연기로 가득 찹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9시 1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발생한 사고입니다. <br> <br>25톤 화물차의 타이어가 터지며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쏟아진 적재물로 양방향 도로 일부가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휴일 나들이 차량이 몰린 도로는 약 3시간 동안 정체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식당 앞에 경찰차가 출동했습니다. <br> <br>가게 내부에 있는 경찰들이 분주하게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사건이 났나 싶기는 했는데 진짜로 좀 큰 사건이 나기는 했구나. 소방차도 오고…" <br> <br>어젯밤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식당 안에서 60대 여주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흉기에 여러 번 찔린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50대 여성 B씨도 쓰러진 채 함께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B씨는 숨진 여성의 남편과 내연 관계인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걸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경찰은 여성이 의식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