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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한길 “탄핵 반대”…700m 옆에선 “찬성”

2025-02-22 57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의 탄핵 심판 최종 변론을 앞둔 마지막 주말입니다. <br> <br>여야 정치권은 여론전에 더욱 힘을 쏟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오늘 대전에선 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 열렸습니다. <br> <br>먼저 탄핵 반대 집회에선 한국사 강사 전한길 씨와 여권 인사들이 연단에 섰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태극기와 성조기 물결이 대전시청 앞 광장을 가득 메웠습니다. <br> <br>보수성향 기독교 단체가 주최한 국가비상 기도회입니다. <br> <br>대전시청 앞 광장이 탄핵반대집회 참가자들로 가득 찼는데요. <br> <br>집회참가자들은 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중지하고 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. <br><br>집회엔 윤상현,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 이장우 대전시장 등도 참석했습니다. <br> <br>연단에 오른 장 의원은 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이 작성한 체포명단 메모의 신빙성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부적 같은 그 메모가 정치인 체포 명단으로 바뀌었다고 하는 것은 자고 일어났더니 나무토막이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것보다 더 믿기 힘든 일입니다." <br> <br>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 민주당이 행정부를 마비시키고 국가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다며 날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권력을 가진 사람들이 제대로 일해 나라가 안정됐다면 우리가 이 자리에 왜 나왔겠냐며 탄핵 기각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전한길 / 한국사 강사] <br>"헌법재판관님들 이 국민들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. 하늘이 보고 있습니다. 이 국민들의 소망을 외면한다면 당신들은 천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700여 미터 가량 떨어진 곳에선 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> <br>집회 참석자들은 윤 대통령 즉각 파면과 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유종호 / 대전 유성구] <br>"대한민국이 중대한 상황에 처해 있지 않습니까? 이 내란죄가 지금 정말 중요한 하나의 사건인데요. 국민들을 무시하는 것 같아요." <br>  <br>경찰은 집회 참가자들 사이의 충돌에 대비해 650여 명 경력을 투입하고, 버스 7대로 길목을 막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강민 <br>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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