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 기일을 앞두고 대전 도심에서 탄핵 찬성·반대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긴장감 속에 경찰은 양측 충돌 가능성에 대비했는데,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 도심 공원을 메운 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칩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 이어 일주일 만에 대전에서 이어간 집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행사했을 뿐이라며, 탄핵 기각과 대통령 석방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한길 / 한국사 강사 : 우리 함성이 절대로 헛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살려내고 무너지기 직전의 대한민국 여러분들이 살려내고 계십니다.] <br /> <br />대전 도심에선 지역 시민·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본부의 탄핵 촉구 집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탄핵 촉구 집회는 탄핵 반대 집회 장소에서 불과 700여m 떨어진 곳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참가자들은 불법 계엄 사태를 일으킨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하루빨리 이뤄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내란에 동조한 세력도 함께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창근 / 대전충청 5·18 민주유공자회장 :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헌재에서 윤석열을 파면하고 형사재판에서 내란범으로 극형에 처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 탄핵 찬반 양측의 집회가 서로 가까운 곳에서 함께 열려 자칫 충돌 우려가 컸던 상황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력 6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, 주요 길목에 버스를 배치해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22152436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