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모레(25일) 종결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측과 윤석열 대통령 측은 종합 변론과 최종의견 진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모레 마지막 변론기일에선 어떤 절차가 진행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는 모레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증거조사를 마무리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게 각각 2시간씩 종합변론 시간이 부여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측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절차적 하자를 갖고 있고, 국회와 선관위를 침탈하려고 하는 등 직무 수행에 위헌·위법성이 중대해 파면해야 한다는 주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윤 대통령 측은 야권의 잇따른 탄핵과 예산 삭감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버금가는 상황이었던 데다가, 부정선거 의혹을 파헤칠 필요가 있었고 실제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경고성 계엄이었다며 탄핵소추를 기각해달라고 주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,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시간제한 없이 최종의견 진술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재판관들에게 주장을 관철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양측 모두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대리인단은 어제 회의를 열고 변론 전략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9차 변론기일에서 이뤄진 중간 의견진술 내용과 각종 증거를 종합해 종합변론의 목차, 발언자와 발언 순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엔 대리인단 최종 회의가 예정돼있는데, 정 위원장의 최종진술 분량 등도 이때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종합변론과 윤 대통령의 최종진술 전략을 두고 기일 직전까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22일)에 이어 오늘도 대리인단이 오전부터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을 접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이 육필로 작성하고 있는 최종의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모레 변론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, 결정 선고는 언제쯤 이뤄지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론절차가 끝나면 재판관 평의를 통해 탄핵소추를 기각할지, 파면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재판관들의 투표 절차인 평결을 거치고, 주심 재판관이 다수의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30957438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