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일을 맞아 대구에서 4만 명 넘는 참가자가 모인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도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마라톤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도 참가자가 많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, 이곳 대구의 현재 기온은 0도 안팎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은 4만 명 참가자가 뿜어내는 열정으로 뜨거운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제 뒤로 참가자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 몸을 풀고, 즐거운 표정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마라톤대회는 예년에는 4월에 열렸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더 좋은 기록을 위해 개최 시기를 2월로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추위가 조금 길어지면서 쌀쌀한 날씨 속에 열리긴 했지만, <br /> <br />더운 날씨보다는 오히려 조금 쌀쌀한 편이 마라톤 경기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4만 명이 참가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이른바 '러닝크루'라고 해서, 함께 달리기를 하는 동호회가 유행했었죠.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해 전국 곳곳의 '러닝크루'들이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에는 2시간 3분에서 5분대 기록을 가진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참가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, 좋은 기록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미국 보스턴 마라톤보다 많은 16만 달러, 우리 돈 2억 3천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바탕으로 대구마라톤대회를 세계 7대 마라톤에 버금가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, 하프코스와 풀코스 참가자들의 골인 지점을 분리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마라톤대회 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2231042298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