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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렴 입원 9일째…“프란치스코 교황 위중”

2025-02-23 1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현재 의식은 있지만 병세 호전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송진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폐렴 증세로 입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병세가 악화되고 있습니다. <br><br>교황청은 현지시각 어제 "교황의 상태가 위중하다"면서 "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"고 발표했습니다.<br> <br>AP통신 등은 교황청이 교황의 상태가 '위중하다'고 표현한 것은 교황 입원 9일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교황청은 “여전히 의식은 있고 의자에 앉아 있기도 한다”면서도 “조심스러운 상황”이라고 염려했습니다. <br> <br>[세르지오 알피에리 / 교황 담당의] <br>"교황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났는지 묻는다면 답은 '아니오'입니다. 거의 걸을 수 없고 휠체어를 타고 다닙니다." <br> <br>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상태가 악화 돼 현지시각 14일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> <br>4일 뒤 병원 측은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스물한 살 때 늑막염으로 폐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프란치스코 / 교황(지난 12일)] <br>"기관지염 때문에 읽을 수가 없네요. 신부님이 이어서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." <br><br>1936년생인 교황은 올해 여든여덟. <br><br>고령이다보니 치료가 길어지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 <br> <br>건강 문제로 사임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교황청은 “근거 없는 소문”이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세계 곳곳에는 기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교황의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대형 탑에 교황의 얼굴을 띄워 쾌유를 비는 행사도 열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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