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행을 겪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이번 주 수요일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현 회장이 다소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지만, 허정무, 신문선 두 후보는 뒤집기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축구대통령', 협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, 후보들도 잰걸음입니다. <br /> <br />4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후보는 매일 지방을 도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며 다시 시작한 개인 SNS 활동도 열심입니다. <br /> <br />'소통' 이미지를 강조하는 건데, 지난 11일 법원이, 문체부 징계 요구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주면서 정 후보는 연임에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각 지역 축구협회장들의 공개 지지 선언이 잇따르면서 정 후보가 유리하다는 판세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몽규 / 축구협회장 : 선거가 지연되며 더 많은, 더 다양한 분야의 축구인을 만날 수 있던 것은 한편으로는 감사한 일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허정무 후보는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고 보고 선거인단 설득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고등학교, 대학교 축구 대회를 돌면서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동시에 SNS를 통해 MZ 세대 공략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허정무 / 축구협회장 : 우리 축구계가 너무나 많은 비난을 받고 있고, 이대로는 안 되겠다, 도저히 이 상태로는 우리 축구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신문선 후보는 192명의 선거인단 전체에 1분짜리 영상편지를 보내고, 대의원과 선수, 심판 등 직능별로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신문선 / 축구협회장 후보 : 여러분, 192명의 선거인들은 저에게는 대한민국 축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고객들이십니다.] <br /> <br />정몽규 후보의 굳히기냐, 허정무, 신문선 후보의 뒤집기냐, 결과는 오는 26일 저녁에 가려집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：오훤슬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2232322548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