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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건 사업 길 열릴까?...우크라전 종식 가능성에 산업계 '화색' / YTN

2025-02-23 0 Dailymotion

3년 가까이 이어졌던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를 보이자 수백조 원대에 이르는 재건 사업에 참여하길 바라는 우리 산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 안정으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3년 방한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는 전쟁이 끝나면 재건 사업 규모가 9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돈으로 1,300조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입니다. <br /> <br />3년에 걸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도로나 철도는 물론 주택까지 초토화된 상태. <br /> <br />정부 재정 또한 거의 파산 지경이라 천문학적인 재건 비용은 공적개발원조, ODA나 협력기금 등으로 충당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도 일단 3조 원가량 지원하기로 밝혔는데, 일단 이 금액만큼은 우리 기업들이 우선 수주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함계희 /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우크라이나 재건지원팀장 : 우리 건설사들은 긴급사업으로 먼저 진행될 모듈러 주택 사업에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오고 있고요. 또한 기술 난이도가 높은 발전,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갈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유럽이나 일본 기업과 손잡고 재건 사업에 참여할 수도 있어서 건설업이나 기계업종으로서는 오랜만에 큰 시장이 열리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석유화학 업계를 중심으로는 간접 수혜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전쟁으로 중국만 러시아 원유를 값싸게 공급받는 바람에 우리 업계는 가격 경쟁력을 잃었는데, <br /> <br />전쟁이 끝나고 유가가 하향 조정되면 원가부담이 줄어 시장에서 중국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재건을 통해 그간 쌓여있던 공급 과잉 문제도 해소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태 /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 : 재건 사업에 필요한 필수적인 건설, 기계, 석유화학, 인프라 같은 소위 중후장대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에게는 사업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고요. 그동안 건설경기 부진이라든지 중국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숨통이 좀 트일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기대감을 반영한 듯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종전 조건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, 그리고 미국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, <br /> <br />또 종전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혜경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240321496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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