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어린이대공원 근처 야산에서 불이 나 한때 구민들에게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잇따르자, 산림청은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상향해 대응 태세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기가 피어오르는 산 위로 소방 헬기 여러 대가 연달아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부산 어린이대공원 앞 야산에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5시 10분쯤. <br /> <br />부산시는 한때 '안전에 유의하라'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는데, 불은 나무와 낙엽 등을 태우고 난 뒤 1시간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[소방 관계자 : 정확한 건 안 나왔는데 대충 0.1㏊ 정도 소실된 거로 추정됩니다. 원인은 아직 확인 안 됐고, 조사 중입니다.] <br /> <br />산림청이 집계한 결과, 어제 하루 동안만 부산과 인천, 경기도 등 전국에서 산불 5건이 연달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'관심'에서 '주의'로 끌어올리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공영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캠핑용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차량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차량 내부 전등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부산에서 출발해 필리핀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항공기에 기체 결함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에어는 이착륙 제한 시간을 이유로 오늘 아침 대체 항공편을 띄우기로 하고, 승객 170여 명을 근처 호텔로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항공편은 지난해 8월에도 기체 결함을 이유로 10시간 넘게 운항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제보·충남 서산소방서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40505405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