막바지를 향해가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내일 최종 변론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과 국회 측은 마지막 변론 전략을 짜며 최후 진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헌법재판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 변론기일 절차 어떻게 진행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은 내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73일만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, 내일은 증인 신문 없이 양 측 대리인이 각각 2시간씩 종합 변론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시간제한이 없는 최종 의견진술을 듣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측의 마지막 변론 전략은 어떻게 전망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모두 막판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서울 구치소에 있는 윤 대통령을 접견하며 변론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헌재에서 진술할 최후 진술을 구치소에서 직접 작성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는데, <br /> <br />비상계엄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에 대해 국민에 사과하는 메시지나 기각 결정을 대비한 향후 국정운영 구상이 담길 가능성 등이 언급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리인단은 일각에서 관측된 '임기단축 개헌 제안' 내용은 윤 대통령의 뜻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측 대리인단도 막바지 최후변론 메시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선포의 위헌·위법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, 헌재 결정 이후의 민주주의 회복이나 국가 발전에 대한 고민도 변론 내용에 담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변론이 끝나면 이후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일 변론 절차가 끝나면 헌재는 철저한 보안 속에 선고를 위한 재판관 평의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최종적으로는 표결로 각 재판관 의견을 모으는 '평결'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주심 재판관인 정형식 재판관이 결정문 초고를 작성하고 다른 재판관들의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결정문을 완성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내일 변론기일에서 최종 선고기일을 바로 언급하지 않고 추후 날짜를 잡아 통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법조계에선 통상적인 전례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 달 중순에 이뤄질 거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241142407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